EU 반도체 업계, 집행위원회에 재정 지원과 정책 범위 확대 요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반도체 산업계, EU 반도체 경쟁력 확보 위한 재정 통합·확대 필요성 제기
EU 반도체 기업들은 이번 주 집행위원회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중앙집중화 및 지원 확대를 촉구할 예정
집행위 산하 산업 자문 그룹에 소속된 16개 기업은 보고서를 통해 EU 반도체 지원 자금이 EU와 각 회원국으로 분산되어 행정 비효율과 구조 파편화를 초래하고 있어 EU 차원의 반도체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힘
향후 7년간 EU 차원에서 300억~600억 유로, 각 회원국에서 500억~600억 유로 추가 지원,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별도의 200억~300억 유로 추가 재원 마련 필요성을 제기
제2차 반도체법(Chips Act 2.0)을 통한 정책 범위 확대 및 설계 역량 강화 촉구
산업계는 기존의 EU 반도체법이 반도체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기는 했으나, 실제 영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함
`30년까지 글로벌 공급망 점유율 20% 달성 목표가 여전히 요원함을 지적하며, 기존의 제조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
EU 집행위는 3월 26일 산업계와의 회담에서 제1차 반도체법의 평가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5월에 발표가 예정된 반도체법 2.0에 반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