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안보 관련 NATO 동맹국 지원 압박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트럼프 대통령,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보 기여 요구 및 경고 표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NATO 동맹국들이 '매우 좋지 않은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럽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
*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중동 핵심 해상 통로로, 현재 이란의 봉쇄 시도와 미국의 재개방 압박 속에 군사·에너지 긴장이 고조됨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통해 유럽을 도운 점을 상기시키며, 이제는 동맹국들이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이 기대하는 지원 수준에 대해 "필요한 모든 것"이라고 답하며,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소해함* 등의 자산을 투입하여 해로 재개방에 기여할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
* minesweeper : 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배
또한 최근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지원 기대국으로 지목한 바 있으며,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해협 봉쇄 해소 지원을 촉구
트럼프 압박 속 EU 해상 임무 확대 논의
유럽 각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해협 재개방 지원 압박에 신중하게 반응하며,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은 EU 해군 임무 확대가 안보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매우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표명
EU 외교장관들은 오늘(3.16)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가 추진하는 EU 해상 임무에 추가 선박을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