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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무기 수입 210% 급증, 대미 의존도 지속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6-03-10 23:25
조회
311

유럽,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무기 수입 210% 급증, 대미 의존도 지속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국가들의 군비 재편 가속화로 인해 무기 수입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 기록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1 ~2025년 기간 유럽 국가들의 주요 무기 수입액은 직전 5년(2016~2020년) 대비 210% 급증

* 자료 바로가기 링크(클릭)

같은 기간 전 세계 무기 수입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도 기존 12%에서 33%로 확대되어 세계 최대 무기 수입 지역으로 부상

특히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무기 수입의 9.7%를 차지하며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 수입국이 되었으며, 이는 전쟁 이전(0.1%) 대비 폭발적인 수치임

높은 대미 무기 의존도에 따른 정치적 부담 증대 및 유럽 방위산업 역량 강화 추진

유럽 국가들의 국방 지출 확대에도 불구, 유럽 무기 수입의 약 절반에 달하는 48%가 미국산으로 나타나 여전히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독일 7.1%, 프랑스 6.2% 순)

미국의 장기적인 안보 공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EU는 공동 조달 프로그램 및 역내 무기 생산 투자 확대를 통해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유럽 방위산업 전략'* 등을 강화하고 있음

* European Defence Industrial Strategy(EDIS): EU 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과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수립된 중장기 전략

이 같은 방산 투자 확대는 유럽 무기 수출 증가로 이어지며 EU 회원국들은 현재 전 세계 무기 수출 시장의 약 28%를 점유. 특히, 프랑스(2위), 독일(4위), 이탈리아(6위), 스페인(10위)은 세계 상위 10대 무기 수출국에 포함되는 등 수출 경쟁력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