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3월 유로화 이자율 0.5%p 인상 재확인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5일(수) 유로존 경제 전망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 3월 유로화 이자율을 0.5%p 인상할 방침이라고 재확인

지난 13일(월)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작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1%로 낮지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인플레이션도 비록 8.5%의 높은 수준이나 점차 안정화되는 등 유로존이 경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라가드르 총재는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 3월 회의에서 추가적으로 0.5%p 이자율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향후의 통화정책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언급

ECB가 3월 0.5%p 이자율 인상을 단행하면, 작년 7월 이후 6번째 이자율 인상에 해당되며, 이자율은 3.5%를 기록하게 될 예정. 이자율 3.5%는 경제 분석가들이 소비 및 투자를 억제하여 가격 상승 압박을 억누를 수준의 이자율로 인식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