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재무장관, 미국의 통상공세에 EU의 적극 대응 촉구

佛 재무장관, 미국의 통상공세에 EU의 적극 대응 촉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프랑스 Bruno Le Maire 재무장관은 14일(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부과 및 이란 교역 EU기업 제재 움직임에 대해 유로존 결속 강화를 촉구

- Le Maire 장관은 현 상황을 유럽의 미국 속국으로의 전락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각 회원국이 EU의 주권을 공고히 하는 역사적인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며 미국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

o Le Maire 장관은 미국의 對이란 경제제재 조치를 이란과 거래하는 외국기업에 확대하는 이른바 '2차 제제(Secondary sanctions)'대응과 관련, 3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차기 EU 정상회의에서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

- 3가지 방안으로 ①미국의 對이란 경제제재 조치가 EU 역내에서 적용될 수 없도록 EU의 관련 규정 강화, ②유로화 결제 및 유럽투자은행(EIB) 자금 활용 등 이란과 거래하는 EU 기업의 금융조달 시스템 개선, ③對이란 경제제재의 2차 제재 확대 저지를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