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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 Daily Hot-line
英 업계 전반에 걸쳐 'no-deal' Brexit 대비 재고비축 움직임 확산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19-01-24 23:53
조회
975
英 업계 전반에 걸쳐 'no-deal' Brexit 대비 재고비축 움직임 확산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no-deal' Brexit 비상대책으로 영국 기업의 재고비축 움직임이 식품에서 의약품 및 자동차로 확산되고 있음
영국창고협회(UKWA)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내 전체 창고 면적 930만 제곱미터 가운데 이미 75%가 재고비축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재고비축이 식품과 의약품을 비롯하여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또한, 창고확보 및 재고매입 비용 등 재고비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는 'no-deal' Brexit가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불필요한 추가비용이라는 입장
테스코, 막스 앤 스펜서 등 대형 유통업체는 장기보존 가능상품을 중심으로 재고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저온유지가 필요한 상품을 위한 냉장창고 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다만, 업계는 채소 등 신선농산물의 특성상 재고비축이 어려운 점을 호소하고 있으며, 'no-deal' Brexit로 인해 통관절차가 도입되어 약 2일정도의 지연이 발생해도 상품성을 상실, 폐기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
'Just-In-Time' 방식의 재고관리가 정착된 자동차 업계는 1일 20억 유로 상당의 부품이 EU에서 영국으로 조달되고 있는 업계 특성상, 창고확보를 통한 수일 이상의 재고비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
재고 비축량에 매우 민감한 의약품 업계도 영국내 저온창고 확보를 통해 비축재고량을 20% 가량 확대하고, 복제약 실험을 위한 연구소를 EU 역내 설치하는 등의 비상계획을 실시중
한편, 영국 유통업계는 일반 시민의 불안심리를 자극, 사재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재고확보 계획 등 Brexit 비상계획에 대해 극도로 언급을 자제하고 있음
이와 관련하여 영국 정부가 혼란 방지를 위해 유통업계와 비밀유지합의를 체결, 업계의 비상계획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을 막고 있다며, 26개의 비밀유지 합의를 폐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