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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요 항공업계,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혼합 의무 규정 완화 촉구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5-03-29 01:16
조회
1193

EU 주요 항공업계,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혼합 의무 규정 완화 촉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 주요 항공사 CEO, ‘30년까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혼합 목표치 준수에 어려움 호소

3월 27일 개최된 EU 항공산업 로비 서밋에서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 IAG, 라이언에어 CEO는 정유업계의 SAF 생산량이 부족하여 항공연료 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최소 혼합률을 준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힘

금년 1월부터 시행된 ’ReFuelEU Aviation 규정‘은 항공연료 SAF의 최소 혼합률을 ’25년 2%, ‘30년 6%(1.2%는 e-SAF*로 구성)로 제시

* e-SAF(electro-SAF): 태양광·풍력 및 수소를 이용해 합성된 항공 연료로, 폐기물과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일반 SAF보다 더 친환경적으로 평가됨

항공업계, 미국의 친화석연료 정책과 저조한 SAF 및 e-SAF 생산량으로 인해 입장에 변화

항공업계는 항공기 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 기존 사업 모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전반적으로 동 규정에 지지 입장을 표명해왔으나, 대외환경 변화와 SAF의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30년까지 최소 혼합률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규정 완화를 촉구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CEO는 미국의 환경정책에 대한 기조 변화로 정유업계가 SAF 관련 사업을 축소해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며, EU집행위는 SAF의 원활한 공급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발언

루이스 길레고 IAG CEO는 규정 시행 연기가 현실적으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며, 정유업계가 생산하는 SAF량이 부족하여 의무 달성에 필요한 수요를 공급할 수 없다고 첨언

반면, EU집행위는 정유업계가 ‘30년도 최소 혼합률 준수 목표 달성에 필요한 SAF를 충분히 생산할 것으로 확신

치치코스타스 EU 교통 담당 집행위원은 항공업계를 위한 SAF 생산량이 ‘34년까지 설정된 최소 목표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

다만 현재까지 EU 내 최종 확정된 e-SAF 프로젝트가 없다는 지적은 인정하며 역내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힘

‘지속가능 운송 투자 계획(Sustainable Transport Investment Plan)’에서 e-SAF 생산 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힘